SKT, USIM 기반 증권서비스 개시

입력 2007-08-23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은 SK증권 및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제휴해 WCDMA 이동전화의 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에 M-Stock및 M-CMA를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24일부터 시작한다.

USIM은 WCDMA 이동통신 단말기에 필수로 탑재돼 이동전화 가입자 관리 및 인증 등의 기본 기능뿐만 아니라 저장용량의 확대 및 컨버전스 기술과의 결합으로 금융, 생활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칩형태의 모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M-Stock 및 M-CMA 서비스는 주식 시세조회, 증권주문, 차트분석, 투자정보, 은행계좌 이체 등의 증권거래(M-Stock) 및 CMA계좌관리, 이체, 잔고조회, 기타금융상품 안내(M-CMA) 서비스를 USIM에 무선으로 발급 받아 WCDMA 휴대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CDMA 가입자의 경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를 지원하는 단말기(모네타폰)를 보유하고, 금융칩을 증권사별로 발급받아 사용해야 했지만, WCDMA 가입자는 복수의 증권서비스를 USIM 하나에 무선으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미 USIM기반 교통카드(T-money), 멤버십, 신용카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SK텔레콤 WCDMA단말기 가입자는 휴대폰 하나로 여러 가지 생활/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생활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규계좌개설 고객의 경우 해당 증권사 영업점을 방문해 이용 신청을 하고, 기존 계좌개설고객의 경우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증권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 한 후, 증권사가 보내온 콜백 문자메세지를 통해 M-Stock 또는 M-CMA의 VM(Virtual Machine)을 USIM에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이 서비스는 현재 SK증권과 동양종합금융증권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타 증권사와의 제휴 계약을 통해 서비스 지원 증권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 금액의 경우 M-Stock은 월 7000원(Data통화료 정액제 5000원, 서비스 이용료 정액제 2000원)이며, M-CMA서비스는 월 2000원(Data통화료 정액제 1000원, 서비스 이용료 정액제 1000원)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정액제 미가입시 Data통화료 4.55원(1패킷당), 서비스 이용료 80원(건당)의 종량제 요금이 적용된다.

서비스 지원 단말기는 금융기능이 내장된 USIM(Moneta 및 T-Money 로고가 표시된 칩)을 탑재한 ‘M’버튼이 있는 WCDMA 단말기(LG SH-110, SH-130 및 삼성 W240, W290)이며, 지원 단말기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69,000
    • -0.72%
    • 이더리움
    • 4,077,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2.05%
    • 리플
    • 4,153
    • -1.77%
    • 솔라나
    • 290,100
    • -1.36%
    • 에이다
    • 1,173
    • -1.76%
    • 이오스
    • 965
    • -3.11%
    • 트론
    • 362
    • +1.97%
    • 스텔라루멘
    • 521
    • -2.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0%
    • 체인링크
    • 28,670
    • -0.76%
    • 샌드박스
    • 600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