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美교직원퇴직연금과 10억弗규모 합작투자사 설립

입력 2016-09-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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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직원공제회와 미국 교직원퇴직연금기금(TIAA)이 지난 8월30일 최대 10억달러 규모의 신규 부동산금융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합의각서(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신규 합작투자회사는 기존 합작투자회사의 투자기간 종료 시점인 올 12월1일 이전에 설립된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 이후 신규 합작투자회사에 대한 투자비중, 투자범위, 투자기간 등 세부 사항을 추후 논의를 통해 확정된다.

두 기관은 기존 협력 분야인 부동산 외에 사회간접자본, PEF(사모펀드) 등 다른 대체투자 분야에서의 업무협력 추진을 모색하고, 인력 교류 프로그램도 만들 계획이다.

지난 2012년 12월 교직원공제회와 TIAA는 전략적 동반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뉴욕, 휴스턴에 위치한 오피스빌딩 3개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담보대출 펀드에 공동 투자한 바 있다. 또 2014년 11월 기본협약(Framework Agreement for Business Cooperation) 을 체결, 두 기관이 합작투자회사(TIAA 51%, 교직원공제회 49%)를 설립하고 4건의 투자 건에 약 5억달러(교직원 공제회 2857억원 집행)를 투자하기도 했다.

한편 TIAA는 회원수 약 480만명의 미국 교직원퇴직연금기금으로 운용규모 8890억달러(약 1000조원), 직원수 약 1만2500명의 미국 유수의 연금기관이다. 피치(Fitch), 무디스(Moody’s), S&P 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6년 포천(Fortune)지 선정 100대 기업에 포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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