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과 SK증권은 SK텔레콤과 제휴해 오는 24일부터 업계 최초로 3세대(3G+) 이동통신인 USIM(범용 가입자 식별모듈) 칩이 내장된 휴대폰으로 주식 및 CMA 거래가 가능한 'USIM M-STOCK, M-CMA'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USIM M-STOCK, M-CMA 서비스는 3G폰이면서 M버튼이 있는 휴대폰 단말기에 USIM 칩이 내장돼 있어 별도로 증권사를 방문해 칩을 발급받을 필요 없이 시세조회, 주문, 차트분석 및 CMA 계좌조회와 금융상품 거래가 가능한 신개념 휴대폰 증권거래 서비스이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이 서비스의 이용 고객은 증권 거래를 비롯한 전자상거래,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휴대폰 단말기에 내장된 USIM칩 하나로 이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다중암호 및 보안시스템으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며 "특히 핫키(Hot Key) 설정을 통해 버튼 입력경로의 최소화로 빠르고 안정된 증권거래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USIM M-STOCK, M-CMA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SK증권 또는 동양종금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온라인 거래를 신청한 후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USIM M-STOCK, M-CMA 서비스 신청 메뉴를 통해 등록해야 한다. 서비스 등록 후 '**4585'로 접속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고 휴대폰의 'M버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의 경우 'USIM M-STOCK'은 월 정액제 7000원, 'M-CMA'는 월 정액제 2000원으로 무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종량제 요금은 서비스 이용 건당 과금되는 정보이용료 요금제이다.
서비스 가입 및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SK증권 고객행복센터(1599-8245) 또는 동양종금증권 고객지원센터(1588-26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