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컬러강판 '250억 투자 완료'…연산 75만톤 체제 구축

입력 2016-09-01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국제강이 컬러강판 신시장 개척을 위한 추가 투자를 완료하고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1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 총 250억원을 투자해 연산 10만톤 생산능력의 컬러강판 생산라인을 증설해 왔으며, 지난 달 최종 테스트를 마치고 9월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이로써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기존 65만톤에서 75만톤으로 생산능력이 확대돼 세계 최대 능력의 단일 컬러강판 공장으로 거듭났다.

동국제강은 이번 투자로 국내외 8만톤 이상의 신규 시장 및 수요 창출의 기반을 확보하여 부산공장 컬러제품의 수주 정체를 해소하고 수익 최적화가 가능한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로 인해 동국제강은 후물(철 및 비철제품) 두께 3mm, 광폭 1600mm 규격의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됨으로써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고층건물에 쓰이는 내외장재는 구조강도를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3mm 이상의 두께를 필요로 하는데 기존 컬러강판 제품으로는 기준에 맞지 않아 활용이 어려웠다.

동국제강은 이번 제품을 통해 고층 건물을 비롯한 다양한 건축물에 제약 없이 제품 공급이 가능해져 컬러강판의 수요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커튼월 등 건축자재는 시공 전에 선가공 후도장 시스템이 일반적이었으나 동국제강의 컬러강판을 사용할 경우 별도의 도장작업이 필요 없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50,000
    • -1.35%
    • 이더리움
    • 4,874,000
    • +5.27%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0.21%
    • 리플
    • 2,036
    • +3.77%
    • 솔라나
    • 334,700
    • -3.68%
    • 에이다
    • 1,398
    • +0.07%
    • 이오스
    • 1,148
    • -0.52%
    • 트론
    • 278
    • -2.8%
    • 스텔라루멘
    • 708
    • -9.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1.32%
    • 체인링크
    • 25,110
    • +3.8%
    • 샌드박스
    • 1,002
    • +2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