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했다. 금융공사는 이로써 총 25회에 걸쳐 10조869억원 어치의 MBS를 발행하게 됐다. 지난 2004년 6월 MBS를 첫 발행한 이후 3년 2개월만이다.
23일 발행된 KHFC MBS 2007-4는 3917억원 규모로 하나은행 등 11개 금융기관에서 대출 실행된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다.
만기 1년~20년 조건의 선순위 MBS 8개 종목이며, 기초자산인 보금자리론의 조기상환에 대비해 만기 5년 이상의 종목은 콜옵션을 부여했다.
만기 1년, 3년, 5년, 10년, 15년, 20년물의 금리는 각각 5.38%, 5.46%, 5.50%, 5.52%, 5.55%, 5.60%로 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