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클래식]“미국서 통할 만큼 박성현은 강한 선수다”...렉시 톰슨

입력 2016-09-01 17:13 수정 2016-09-0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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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골프랭킹 4위 렉시 톰슨(미국)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 원) 첫날 경기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톰슨은 1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골프앤리조트 골프코스(파72·654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김지현2(25ㆍ롯데)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동반 플레이어 박성현(23·넵스)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30위권에 그쳤다.

▲다은은 톰슨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고 퍼터도 잘됐다.

-SKY72 골프장과 골든베이 골프장을 비교한다면.

분명히 둘 다 어려운 코스다. 하지만 SKY72는 코스에서 페어웨이가 상대적으로 넓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번 골프장(골든베이)는 페어웨이가 매우 좁기 때문에 페어웨이를 유지하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다.

-러프는 어떻게 생각하나.

메이저 챔피언십이랑 비교했을 때, 러프 길이 자체는 약간 짧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어떤 러프에들어가면 볼이 묻히고, 어떤 곳은 볼이 뜨기 때문에 어렵고 운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티샷 운영 방식은.

코스 레이아웃이 잘 짜여져 있기 때문에 드라이버로만 치는 것이 힘들었다. 3번 우드부터 4번 아이언까지 다양한 클럽을 써야 하는 코스인 것 같다. 18홀 중 드라이버는 6번쳤다.

-약점이었던 퍼팅도 잘 되는걸 보니 한국이랑 궁합이 맞는 것 같다.

얼마 전에 퍼터를 바꾼 것이 많이 도움됐다. 물론 한국도 좋다. 퍼터는 무조건 자신감이라고 생각하는데 퍼터변경 후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올림픽 출전 이전에 바꿨다.

-박성현을 대해서는.

강한 선수다. 지금까지 2~3번 정도 함께 쳐봤다. 장타면서 약점이 없는 선수라고 생각하며, 오늘은 안 풀리는 날인 것처럼 보였지만, 그런데도 샷 자체가 언제나 안정돼 보였다. 미국에 가더라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선수라고 본다.

-이번 대회 목표는.

물론 모든 대회에서 그랬듯이 우승을 목표로 한국에 왔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아버지가 캐디를 했는데.

올해가 끝날 때까지 아버지가 계속 가방을 들어주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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