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인스타그램)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터뜨린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메시는 2일(한국시간) 멘도사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7라운드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전반 4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당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우루과이전에 선발 출전한 메시는 전반 초반 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공격적인 흐름이 이어졌고, 우루과이는 다소 수비에 치우쳤다.
여러차례 골문을 노린 아르헨티나였지만 득점은 쉽게 나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 43분 메시의 볼 터치가 빛났다. 절묘한 왼발 트래핑으로 볼을 받은 메시는 우루과이의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왼발 슈팅을 날리며 골문을 뚫었다.
이 골로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전반 종료 직전 앞서 한차례 경고를 받았던 파울로 디발라가 우루과이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에게 거친 태클로 경고를 당해 퇴장당하며, 후반전 10명 대 11명으로 경기를 펼쳐야 해 과연 경기가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