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성치매, 알츠하이머성 치매 다음으로 발생률 높아

입력 2016-09-02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 기능이 손상되면서 인지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2015년 기준), 최근 3년간 치매증상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평균 18.8%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치매 전문가들은 다양한 원인에 의한 질환 중에서 가장 많이 발병되는 것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혈관성치매라고 말하며,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일반적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진단과 치매치료가 빠르게 진행된다면 뇌 기능 퇴화를 지연 또는 중단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혈관성치매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다음으로 많이 발생되는 유형으로, 뇌혈관 질환에 의해 뇌 조직이 손상됐을 때 발병할 확률이 높다. 뇌 조직 손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혈관성치매 초기증상은 건망증이나 기억력 감퇴가 대표적이며, 심할 경우 실금, 보행장애 등 언어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에 치매 전문가들은 치매초기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전문 치매병원 의료기관의 치매치료와, 뇌 기능 퇴화를 지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치매예방법으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치매예방에 도움되는 저염식 식단관리 및 기억력을 높여주는 견과류, 녹색채소 등을 섭취하며 신체적인 운동을 꾸준하게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주홍 경희서울한의원 원장은 “평소 식단과 꾸준한 운동, 의학적 치료를 병행하게 되면 뇌 기능 퇴화 지연과 건망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며 “해당 질환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6개월에 한번씩 검진을 받아 관리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되는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240,000
    • +1.3%
    • 이더리움
    • 5,646,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782,500
    • +0.38%
    • 리플
    • 3,430
    • -1.32%
    • 솔라나
    • 329,100
    • +1.32%
    • 에이다
    • 1,611
    • +3.87%
    • 이오스
    • 1,580
    • +1.87%
    • 트론
    • 426
    • +5.71%
    • 스텔라루멘
    • 615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1.57%
    • 체인링크
    • 40,210
    • +18.2%
    • 샌드박스
    • 1,124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