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TX, 한진해운 반사이익…화물선 운송 소식 ‘↑’

입력 2016-09-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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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인해 화물선주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STX가 자체적으로 화물선을 운행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45분 현재 STX는 전날 보다 2.54% 오른 3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한진배운 법정관리행으로 흥아해운 등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흥아해운은 한진해운의 영업이 어려워지면 추가로 화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처럼 물동량 비상으로 화물선주 구하기가 어려워진 가운데 STX가 자사 선박을 통해 선박용대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X는 선박투자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자사선을 활용하여 정기용선(Time Charter), 나용선(Bareboat Charter) 등 선박용대선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STX는 32.5K 벌크선(Handy Logger Bulker) 2척과 12.8K 화학제품운반선(Chemical Tanker) 2척의 사선을 정기용선(T/C out) 및 나용선 계약(BBC Out)을 통해 운용하며 용선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32.5K 벌크선은 국내 우량 용선주와 2016년도까지 장기 용선계약을 체결해 원목, 철강, 비료 등의 벌크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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