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환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서울시는 1일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전 MBC PD이자,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활동해온 주철환(61) 씨를 임명했다.
1955년생인 주철환 대표는 고려대 국문과를 거쳐 MBC에 PD로 입사했다.‘우정의 무대’와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OBS 경인TV 대표,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등을 거친 문화예술 전문가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주 교수가 혁신적이며 부드러운 리더십을 지닌 설득형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획력과 제작 실무 능력, 조직혁신 능력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시는 대중문화부터 정부 예술 정책, 문화예술 및 방송 전반에 대한 애정과 전문 지식을 갖춘 주 교수가 시민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문화도시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