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스카이, 4분기 흑자전환...매출 1조6천억 목표

3세대폰 시장 본격 공략...연말까지 총 6종 신제품 출시

팬택계열 스카이가 올 4분기 흑자전환과 매출 1조6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3세대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팬택계열 스카이는 슬라이드 타입의 7.2Mbps를 지원하는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전용폰(IM-U210, IM-U210K) 2종을 이달 중 출시한다. 또한 하반기 중에 3~4종의 HSDPA 전용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스카이 내수마케팅본부장 박창진 상무는 “스카이만의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 미학을 강조한 경쟁력 있는 HSDPA폰을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3~4종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3G폰 시장에서 HSDPA폰을 앞세워 3분기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뒤 4분기부터는 흑자전환에 성공해 국내외에서 약 1조6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카이 HSDPA폰)’은 유비쿼터스 컨셉을 전면 디자인에 도입해 U자형 키(Key)를 크롬도금 처리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받도록 적용했으며, 전면 중앙에 일체형 조그키(Jog Key)를 적용, 마우스를 사용할 때처럼 부드럽고 세련된 메뉴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5cm의 넓은 화면으로 영상통화는 물론 지상파 DMB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원하는 때만 나오는 팝업 형태의 200만 화소 카메라와 더욱 업그레이드된 안면인식 기능은 사용자의 즐거움을 배가했다.

스카이 HSDPA폰은 영상통화, WCDMA 글로벌 로밍,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문서 뷰어,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한다. 색상은 화이트이며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