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 2040선 '바짝'

입력 2016-09-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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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59포인트(0.28%) 상승한 2038.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20포인트(0.06%) 오른 2033.92에 개장해 외국인과 기관의 줄다리기 속에서 보합권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2포인트(0.10%) 상승한 1만8419.3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09포인트(0.00%) 내린 2170.86을, 나스닥지수는 13.99포인트(0.27%) 오른 5227.21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은 218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31억원, 18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00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612억원 매수우위를 각각 나타내 총 512억원 순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운수창고(1.95%), 기계(1.04%), 종이목재(0.9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만원(0.63%) 올랐으며, 현대차(2.66%), 삼성물산(0.33%), 네이버(0.24%), 삼성전자우(1.24%), SK하이닉스(1.52%) 등이 상승했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 속에 해운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흥아해운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팬오션과 현대상선도 각각 4.54%, 3.17% 뛰었다.

이날 거래량은 3억4027만주, 거래대금은 3조883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9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23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62포인트(0.84%) 상승한 676.91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건설,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섬유/의류(3.01%), 음식료/담배(1.82%), 화학(1.72%), IT 부품(1.53%)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 E&M(1.01%). 메디톡스(0.31%), 코미팜(0.74%)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0.37%), 카카오(1.34%)는 나란히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9원 내린 1117.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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