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첫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LPGA는 ‘LPGA 갤러리’ 및 마케팅 활동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의욕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엠케이트렌드는 이러한 전략에 발맞춰 9월에 서울 근교에 10여 개이상의 매장을 오픈하고, 향후 2018년까지 매장 수를 10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LPGA 갤러리’ 브랜드는 젊은 디자인과 밝은 컬러를 바탕으로 재미있는 패턴의 문양이 들어가 있으며, 이는 LPGA가 젊은 층을 공략하며 팬층을 더 넓히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MK 트렌드는 악세사리를 포함해 이미 300개가 넘는 남녀 추·동 스타일의 패션 아이템을 제작했다.
이번 브랜드의 런칭은 한국 내에서 여성골프와 LPGA의 인기가 높은 점이 고려됐기 때문이다. LPGA는 지난 2014년에 한국 내에 아시아 지사와 LPGA 티칭 앤 클럽 프로패셔날(T&CP)을 런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롤렉스 랭킹 20위 안에 9명의 한국 국적의 선수가 포진해 있다. 2018년에는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날 크라운 대회가 미국을 벗어나 전세계에서 최초로 열릴 예정이다.
LPGA의 존 포다니(Jon Podany) 부회장은 이번 ‘LPGA 갤러리’ 1호점 오픈에 대해 “우리는 엠케이트렌드와 맺은 파트너십의 지속적인 잠재력과 이번 1호점 오픈에 대해 더 할 나위없이 기쁘다”며 “최고의 파트너인 엠케이트렌드와 한국 내 LPGA의 인기와 맞물려 적절한 시기에 큰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브랜드 런칭의 의미를 밝혔다.
LPGA의 라이센싱과 머천다이징 부분을 맡고 있는 앤 맥커티 부서장은 “엠케이트렌드와 LPGA의 파트너십은 한국시장에 대한 우리의 공약에 한 획을 그었다”며 “이번 브랜드 런칭이 많은 골프팬의 체험을 높이고 한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골프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엠케이트렌드 김문환 대표는 “LPGA의 브랜드 명성과 우리가 지닌 유통 및 디자인의 전문성이 결합해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골프웨어 브랜드가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우리는 지난 20011년 이후 한국에서 102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NBA와의 경험이 있어, LPGA 역시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