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고용지표 부진에 급락후 다시 강세…달러·엔, 103.92엔

입력 2016-09-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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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강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59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67% 상승한 103.92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7% 떨어진 1.1156달러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24% 오른 95.88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32% 오른 115.96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엔은 고용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미국 조기 금리인상 관측이 후퇴한 영향으로 102.82엔까지 떨어지기도했으나 이내 하락분을 만회하고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 부진으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후퇴했으나 연내 최소 한 차례 인상에는 큰 변화 없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달러 역시 강세로 돌아섰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8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전달에 비해 15만1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치(27만5000명)는 물론 월가 예상치(18만명)를 모두 밑도는 증가폭이다. 실업률 역시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4.9%를 기록해 3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4.8%로 소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러나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고용시장은 계속 탄탄해지고 있다”면서 실업률이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이상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크리스토퍼 베치오 데일리FX 환율 애널리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가 재닛 옐런 의장과 스탠리 피셔 부의장 등 연준 위원들이 잇따라 매파 발언을 내놓은 상황에서 올해 최소 한 차례라도 금리인상을 하지 않는다면 연준의 신뢰도가 추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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