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허지웅 "나보다 더 휼륭한 것 같고 싶다" 독특 육아관 화제

입력 2016-09-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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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출처='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의 허지웅이 2세에 대한 소망과 함께 독특한 육아관에 대해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방송인 허지웅이 친구들과 함께 1박2일로 바닷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지웅은 포토그래퍼, 일러스트레이터, 잡지 편집장 등인 친구들과 함께 수다를 떨며 여행길에 올랐다.

이어 한 친구는 허지웅에게 “연애는 안 하냐. 안한 지 얼마나 됐느냐”고 묻자 허지웅은 “2년. 너도 알지 않느냐. 2년 전에 한 연애가 센 거다”고 덤덤하게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본 허지웅 어머니는 처음 듣는 말인듯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고 이에 MC 신동엽은 자신도 알고 있다고 밝히며 “그때 상처가 컸나보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바다로 간 네 사람은 서핑을 즐긴 후 횟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한 친구가 “결혼 생각 또 없느냐”고 묻자 허지웅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아이가 갖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며 "애를 낳으면 가능성을 하나 더 늘릴 수 있는 거 아니냐. 그게 얼마나 근사한 일이냐. 나보다 더 좋은 것을 만들고 싶다. 나보다 더 훌륭한 거"라고 언급했다.

허지웅 어머니는 아들이 아이를 갖고 싶다는 말에 “나중에 혹시나 혼외자식이 있다는 말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미운 우리 새끼'는 전국시청률 7.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해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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