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 온라인 커뮤니티)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리콜을 발표한 이후 첫 주말인 3~4일에는 평소보다 두 배에 달하는 이용자들이 배터리 점검을 위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종로 서비스센터에는 3일 하루 동안 51명이 갤럭시노트7 점검을 위해 센터를 방문했다. 이는 평소 25명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평소 문을 열지 않는 4일에도 20~3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서비스센터에는 배터리 이상을 점검하기 위한 고객이 몰렸지만 대리점은 한산한 편이었다.
삼성전자가 오는 19일부터 신제품 교환을 예고한 만큼 개통 취소보다는 점검하려는 이용자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일부 고객의 개통 취소 문의만 있었을 뿐 실제 교환은 대부분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