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가을 전어의 정체는 김준선, 대결 상대 ‘가마니’는 카이?

입력 2016-09-0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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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가을 전어의 정체는 김준선(출처=MBC ‘복면가왕’방송캡처)
▲‘복면가왕’ 가을 전어의 정체는 김준선(출처=MBC ‘복면가왕’방송캡처)

‘복면가왕’에서 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환상의 무대가 탄생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에헤라디오’에 도전하는 ‘가마니’와 ‘가을전어’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가마니’와 ‘가을 전어’는 뮤지컬 곡 ‘대성당들의 시대’를 선곡, 전에 없던 황홀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은 “감히 평을 할 수가 없다”며 “진짜 뮤지컬 보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극찬했다.

한편의 뮤지컬을 방불케 했던 이 대결의 승자는 ‘가마니’로 결정됐고 아쉽게 탈락한 ‘가을 전어’는 1990년대를 주름잡은 ‘아라비안나이트’의 가수 김준선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준선은 “어떤 가수, 음악인으로 기억되고 싶냐고 물으면 ‘이상한 애’로 기억되고 싶다”며 “오늘 가장 수확은 ‘아이돌스럽다’이다. 여한이 없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네티즌은 박준선과 대결을 펼친 ‘가마니’의 정체로 뮤지컬 배우 카이를 유력후보로 지목했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는 김준선을 비롯해 개그맨 손헌수, 나인뮤지스의 경리, 배우 허정민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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