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자막에 또 ‘일베’ 용어 논란…노 前 대통령 비하 ‘의도적 오타?’

입력 2016-09-05 07:09 수정 2016-09-05 0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런닝맨’에서 ‘일간베스트(일베)’ 용어로 의심되는 단어를 자막에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저녁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일베’ 논란은 2라운드 냉면집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개리, 송지효, 지석진, 김종국의 화이트 팀은 지압판 위에서 골키퍼를 하면서 골을 막아야하는 상황. 김종국은 이 미션을 수행할 주자로 개리를 지목하며 “우리는 개운재다”라고 말했다.

이에 자막에도 “우리는 개운재입니다”, “화이트팀 골키퍼 개운재”라고 나갔다. 그러나 이어 추가로 써진 자막에는 “이번엔 개운지 슈퍼세이브”라는 오타가 전파를 타 의도적으로 ‘일베’ 용어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낳고 있다.

논란이 된 단어 ‘운지’는 일베 회원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과정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런닝맨의 ‘일베’ 자막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방송에서는 ‘일베’ 회원이 교묘하게 합성한 고려대 로고를 그대로 방송에 써 구설에 올랐던 바 있어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22,000
    • +2.09%
    • 이더리움
    • 4,927,000
    • +6.14%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3.85%
    • 리플
    • 2,056
    • +6.97%
    • 솔라나
    • 331,800
    • +3.36%
    • 에이다
    • 1,413
    • +9.53%
    • 이오스
    • 1,132
    • +2.82%
    • 트론
    • 278
    • +3.35%
    • 스텔라루멘
    • 698
    • +12.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2.29%
    • 체인링크
    • 25,050
    • +4.59%
    • 샌드박스
    • 854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