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7 리콜은 소비자 신뢰 회복 발판… ‘매수’-NH투자증권

입력 2016-09-05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 결정은 중장기적으로 전화위복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5만 원을 유지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 결정으로 IM(IT·모바일)사업부의 산술적 피해금액은 최대 1조원이나 판매되지 않은 정상제품 및 이머징 마켓 리퍼폰 재활용 가능성을 감안 시 실제 올해 3분기 피해 금액은 3000억~6000억 원 수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지난 1일까지 갤럭시 노트7을 총 250만대 출하했으며 그중 130만 대가 소비자에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통신사 재고 120만 대 물량은 새제품으로 전수 검사 진행을 할 경우 대부분이 정상제품이기 때문에 리콜 비용을 최소화 할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배터리 셀 문제로 전량 리콜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구입시기와 상관없이 신제품으로 교환해주기로 결정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전량 리콜은 3분기 실적에 일시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1982년 존슨앤존슨이 타이레놀에 인한 사망 사건에 대해 미국정부 지시 이상으로 해당 제품의 전량 리콜을 진행했던 사례처럼 소비자 신뢰 회복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39,000
    • -1.52%
    • 이더리움
    • 4,613,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733,500
    • +5.62%
    • 리플
    • 2,098
    • +7.1%
    • 솔라나
    • 363,800
    • -0.25%
    • 에이다
    • 1,479
    • +19.08%
    • 이오스
    • 1,050
    • +8.92%
    • 트론
    • 287
    • +2.5%
    • 스텔라루멘
    • 583
    • +44.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50
    • +2.18%
    • 체인링크
    • 22,920
    • +6.85%
    • 샌드박스
    • 524
    • +5.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