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연준 9월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상승…일본 1.30%↑·중국 0.15%↑

입력 2016-09-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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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5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0% 상승한 1만7145.40을, 토픽스지수는 1.01% 오른 1354.32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5% 상승한 3072.02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3% 상승한 2840.48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07% 오른 9083.8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3533.42로 1.14% 뛰었다.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불안이 완화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2일 8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달 비농업 고용은 15만1000명 증가로, 전월의 27만5000명 증가(수정치)에서 둔화하고 시장 전망인 18만 명도 밑돌았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4.9%로, 4.8%로 하락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을 벗어났다. 시간당 평균임금도 전월 대비 0.1% 인상에 그쳐 월가 전망인 0.2%에 못 미쳤다.

일본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연준 금리인상 우려 완화 호재와 더불어 엔화 가치가 안정을 보이면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지난 2일 0.7% 떨어지고 나서 이날 0.01% 상승한 103.91엔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유니클로 브랜드를 보유한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 2일 8월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보다 1% 감소했다고 밝혔으나 SMBC닛코증권이 안 좋은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모습을 보였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해 이날 주가는 3.1% 급등하고 있다.

한진해운의 추락 속에 선사인 미쓰이OSK라인은 4.1% 뛰었다.

중국증시는 소폭 상승하면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이날 발표한 지난 8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1로, 전월의 51.7에서 올랐다. 같은 기간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총망라한 종합 PMI는 51.8로, 전월의 51.9에서 소폭 하락했다. 여전히 종합 PMI는 6개월째 경기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인 50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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