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검찰 출석 요구 거부 “건강상태 좋지 않아… 방문 조사해달라”

입력 2016-09-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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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J코퍼레이션 “신 총괄회장 주치의와 협의중”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왼쪽),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오른쪽).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왼쪽),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오른쪽).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측이 5일 검찰 소환 통보와 관련해 현실적으로 출석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SDJ코퍼레이션 측은 "신 총괄회장님께 검찰의 출석요구 사항을 보고드렸고, 본인이 고령과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출석이 어려우니 방문조사를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다"며 "이에 따라 현재 총괄회장님의 주치의와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역시 신격호 총괄회장의 검찰 소환 통보와 관련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7일 오전 10시 신 총괄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신 총괄회장을 상대로 차명으로 보유하던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6.2%를 서미경씨와 그의 딸 신유미씨,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구속기소) 등에게 넘겨주는 과정에서 6000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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