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디스와 국가 신용등급 연례협의 착수

입력 2016-09-05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 관련 연례협의에 착수했다. 무디스는 국제신용평가사 중 한국에 가장 먼저 역대 최고 신용등급을 매긴 바 있다.

기획재정부는 5일 무디스 평가단이 이날 방한해 7일까지 정부부처 및 국책연구원과 '2016년 연례협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방문기관은 기재부를 비롯해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통일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이다.

정부와 무디스는 △최근 경제동향ㆍ전망, 경제정책 방향 등 거시경제 분야 △재정정책, 공공기관 부채, 중장기 재정건전성 등 재정 분야 △가계부채, 기업 구조조정 등 금융 분야 △통일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등 통일안보 분야 등을 중심으로 연례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디스는 지난해 12월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한국이 전체 신용등급 중 세 번째로 높은 Aa2를 받은 건 3대 국제신용평가사를 통틀어 처음이었다.

다른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 역시 지난 달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올렸다. 무디스의 Aa2와 같은 등급이다. 또 다른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는 지난 달 말 연례협의를 실시했다. 피치는 이르면 이달 말 협의 결과를 내놓을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인시장 다시 띄우는 트럼프 “가상자산 전략 비축”....시장은 여전히 기대 반 우려 반
  • 崔대행, '마은혁 임명' 막판 고심…'한덕수 복귀' 변수
  • 현대차그룹, 美친 기록…2월 판매량 또 역대 최대
  • ‘아노라’ 마이키 매디슨, 오스카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제쳤다
  • 선고 다가오자 출렁이는 민심
  • 글로컬대학 공고 지연, 왜?…“선정 일정 변경, 기재부 논의 길어져”
  • LA다저스, 8명에게 마이너리그행 통보…김혜성은 1차 생존
  • 맞벌이 부부 소득요건 올리자 신생아대출 1년간 13조 신청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77,000
    • +6.94%
    • 이더리움
    • 3,504,000
    • +6.34%
    • 비트코인 캐시
    • 467,500
    • -0.72%
    • 리플
    • 3,843
    • +14.48%
    • 솔라나
    • 236,900
    • +11.64%
    • 에이다
    • 1,406
    • +42.74%
    • 이오스
    • 890
    • +5.7%
    • 트론
    • 360
    • +4.05%
    • 스텔라루멘
    • 484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50
    • +1.36%
    • 체인링크
    • 24,010
    • +9.63%
    • 샌드박스
    • 496
    • +5.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