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경기침체 우려 해소로 급등

입력 2007-08-25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주요지수가 급등하며 마감했다.

월가 예상치를 웃돈 신규주택 판매와 내구재 주문 등이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감을 감소시켜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1만3378.87로 전일보다 1.08%(142.99포인트)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1.38%(34.99포인트) 상승한 2576.6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15%(16.87포인트) 오른 1479.37,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0.59%(2.92포인트) 상승한 495.72로 마감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7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대비 2.8% 증가한 연율 87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혀 월가 전망치인 82만채를 웃돌았다. 신규주택 판매재고는 53만3000채로 전월대비 1% 줄어들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고 판매가격은 전년동월대비 0.6% 올랐다.

또한 7월 내구재 주문도 항공기, 자동차, 컴퓨터, 철강 등의 주문이 고르게 증가해 전월대비 5.9% 증가, 월가 전망치인 1.5%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기업의 설비투자를 의미하는 핵심 자본재주문은 2.2% 늘어나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편 국제 유가는 신규주택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의 호전에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면서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26달러 상승한 배럴당 71.09달러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