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이주열 총재 만나 “한국 경제 양호…재정·외환 건전”

입력 2016-09-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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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6일 오전 10시 서울 남대문로 한은에서 우리나라 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마리에 디론(Marie Diron) 무디스(Moody’s)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총괄이사 등 연례협의 평가단과 면담했다.

한은 측은 이 총재와 무디스 평가단이 면담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 동향 및 전망 △가계부채 상황 △기업 구조조정 정책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특히 무디스 평가단은 “한국 경제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재정·외환부문도 건전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한국 경제에 대한 국제적 신인도 제고에 기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디스 평가단이 한국 경제와 금융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좋은 결실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상향조정했다. 한국이 무디스를 포함한 3대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Aa2를 받은 것은 사상 처음이었다.

이어 지난 8월 스탠더드앤푸어스(S&P)도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역대 최고치인 ‘AA’ 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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