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추석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재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ㆍ사 자율안전점검을 유도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노ㆍ사 안전보건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연휴 직전(9월 7일~13일)과 직후(9월 19일~23일) 대규모 건축현장 2208곳, 화학ㆍ조선ㆍ철강업 994곳 등 총 3974곳이 자율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고 지방관서에서 사업장의 이행 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또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응 체계도 가동한다. 고용부 본부와 48개 지방노동관서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본부, 27개 지역본부ㆍ지사에 2인 1조로 상황담당자를 지정하고 24시간 신고가 가능하도록 위험상황 신고실(1588-3088)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용부는 신속ㆍ정확하게 사고원인 파악해 대응하기 위해 경찰청, 소방서 등과도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