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오늘 경기도 파주의 한 포병부대에서 장병들과 함께 아침 구보를 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이 부대에서 ‘1박 2일 병영체험’을 시작했습니다. 이 곳은 이 대표가 1980~1982년 군복무를 했던 부대입니다. 보통 정치인 군부대 방문은 당일치기로 이뤄지는데요. 이정현 대표의 1박 체험은 이례적입니다. 이 대표는 “정치를 하면서 ‘군복 코스프레’ 식으로 잠깐 다녀가는 것보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안보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네티즌은 “저 부대 완전 비상” “병사들에게 스트레스” 등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