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BTP 누적 판매량 7000만대 돌파… 3분기 올해 최대 출하 예상

입력 2016-09-07 10:07 수정 2016-09-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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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생체인식 솔루션 기업 크루셜텍은 자사의 주력제품인 BTP(모바일 지문인식모듈) 누적 판매량이 7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BTP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초소형 모바일 지문인식 솔루션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보안 인증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크루셜텍은 2013년 말 Fujitsu 디즈니폰에 BTP를 적용하여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상용화한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 16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60여 개 모델에 BTP를 공급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4000만 대를 기록했고, 올 4월에 5000만 대를 돌파한 이후 이번 달 들어서는 7000만 대까지 넘어섰다.

회사 측은 지문인식 채택이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모델에서 중저가 모델로 확산되면서 올해 성장폭이 크게 증가했으며 고객사 메인 모델들의 출시가 이어져 있어 BTP 공급 물량은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3분기는 올해 들어 최대 출하량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 되며 IFA에서 공개된 주요 고객사들의 BTP 탑재 신제품들이 출시되는 4분기 전망도 긍정적”이라면서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삼우엠스 반도체 패키징 라인(BTP 전공정)의 베트남 이전이 완료되면 원가절감으로 인한 이익률 상승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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