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佛 까르푸에 한국 식품 수출한다…콩플리앙스와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16-09-07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 브랜드 ‘미스터 민’에 40여종 공급…올해 200만 달러 수출 목표

이지웰페어가 프랑스 식품업체 콩플리앙스(Confluence)와 손잡고 유럽 내 유통그룹(Hyper&super market)에 진출한다.

이지웰페어는 최근 콩플리앙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콩플리앙스에 OEM 방식으로 생산된 인스턴트 라면, 우동류, 과자류, 냉동만두, 음료, 소스류 등 한국 식품 40여 종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유럽 내 한국식품 브랜드 ‘미스터민(Mr. Min)’을 판매하고 있는 프랑스 콩플리앙스는 본사를 파리에 두고 2008년에 법인을 설립한 후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

콩플리앙스는 까르푸(CARREFOUR), 르끌레어(E.LECLERC), 인터막쉐(INTERMARCHE), 오샹(AUCHAN), 모노프리(MONOPRIX), 코라(CORA), 카지노(CASINO) 등 프랑스 7대 유통 회사를 포함해 총 22개의 유통 채널 매장에 라면, 컵밥, 쌀과자 등을 론칭해 공급하고 있다. 스페인의 까르푸 및 메르까도나 그리고 영국의 테스코와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 올해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미스터 민은 유럽 시장에서 한국산 인스턴트 라면 판매로 최근 3년간 연평균 5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지웰페어와의 계약을 계기로 라면 외에도 냉동만두, 컵밥, 음료수, 과자, 소스류 등 공급 카테고리를 40여 종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지웰페어는 8월 말에 콩플리앙스에 40만 달러 규모를 수출한 후, 올해 200만 달러를 목표로 식품류 공급을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글로벌 아웃바운드 유통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고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는 물론 EU 등 유럽까지 수출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는 “식품류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생활·리빙 등으로 상품 라인을 확대해 유럽 시장에 수출함과 동시에 회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아웃바운드 유통 사업에서 좋은 턴 어라운드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애플, 미국으로 공장 이전할 것…수억 달러 미국 투자도”
  • 한화가 기다리고 있는 LCK컵 결승, 최종 승리 팀은 어디가 될까? [딥인더게임]
  • [투자전략] 이제는 금보다 은?…ETF로 투자해볼까
  •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오는 퇴마록…이우혁 표 오컬트 판타지 [시네마천국]
  • "양산서 미나리 맛보세요"…남이섬ㆍ쁘띠 프랑스에선 마지막 겨울 파티 [주말N축제]
  •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빅테크 '양자' 경쟁
  • ‘무신사 장학생’ 데뷔 팝업…차세대 K패션 브랜드 ‘시선 집중’ [가보니]
  • ‘싱글몰트 위스키 대명사’ 글렌피딕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맛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464,000
    • -1.82%
    • 이더리움
    • 3,969,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467,600
    • -2.6%
    • 리플
    • 3,806
    • -3.33%
    • 솔라나
    • 252,900
    • -1.33%
    • 에이다
    • 1,137
    • -4.45%
    • 이오스
    • 925
    • -2.32%
    • 트론
    • 353
    • -4.08%
    • 스텔라루멘
    • 485
    • -3.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50
    • -4.66%
    • 체인링크
    • 25,910
    • -3%
    • 샌드박스
    • 523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