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음료를 생산하는 ‘프레쉬벨’은 지난 3월 G스타 드리머스 3기로 선발된 업체다. 어린아이들의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엄마들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얻어 도라지, 수세미 등의 한방재료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파파쥬스’를 개발했다. 전국 대형 마트와 공급 계약을 체결, 오는 9월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예정으로, 베트남 등 해외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G스타 드리머스 3기 ‘예창’은 접이식 3D 프린터를 생산하는 업체다. 부피가 크고 디자인이 투박한 일반 3D 프린터의 단점을 접이식이라는 방식을 통해 해결했다. 창업초기 G스타 드리머스의 투자,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 기반을 마련했고 오는 9월 본격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금형기술 전문가들의 전문 멘토링이 예창의 사업화에 큰 도움을 제공했다.
G스타 드리머스 첫 지원 기업 1기 ‘푸드팩토리’는 컵과일을 생산하는 업체로, 경쟁사보다 3배 긴 최대 15일 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 포장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경북센터의 전담 기업 삼성웰스토리로부터 마케팅 지원을 받아 삼성전자 구미공장, 이케아 등에 판로를 개척했다. 또한 4억5000만 원 펀드투자 유치로 자동가공공정 시설을 도입해 풀무원, 스타벅스 등 대기업과 추가 계약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 매출액(2억 원) 대비 20배 성장한 4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