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주택총조사] 저출산ㆍ고령화 지속…30년새 유소년 518만명 감소

입력 2016-09-0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표=통계청)
(표=통계청)

30년 전보다 우리나라의 유소년인구는 518만 명 감소하고 고령인구는 482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해 실시한 2015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의 인구구조는 30대 미만과 60대 이상이 적은 ‘항아리형’ 인구피라미드로 나타났다. 55년 전인 1960년의 연령별 구조는 전형적인 피라미드 형태였다.

연령별로는 45~49세 인구가 426만7000명(8.6%)으로 가장 많았으며 45세를 기준으로 고연령층은 증가한 반면, 저연령층은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유소년인구(0~14세)는 13.9%(691만 명)로, 2010년(788만 명, 16.2%)에 비해 97만 명(2.3%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1985년(1209만 명)에 비해 518만 명 감소한 수치다.

고령인구(65세 이상)는 657만 명(13.2%)으로 2010년(536만 명)에 비해 121만 명(2.2%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30년 전(175만 명)에 비해 482만 명 증가한 것이다.

우리 고령인구 비율(13.2%)은 주요 국가와 비교하면 일본(26.3%), 이탈리아(22.4%), 독일(21.2%), 프랑스(19.1%), 영국(17.8%), 미국(14.8%) 보다 낮다.

노령화지수(0~14세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 비율)는 95.1로 2010년(68.0)보다 증가했다.

중위연령은 41.2세로 처음 40대로 진입했다. 2010년 38.2세보다 3.0세 높아졌다.

모든 시도의 고령인구 비율이 7%가 넘어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전남(21.1%)은 초고령 사회로 최초 진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80,000
    • +2.11%
    • 이더리움
    • 5,040,000
    • +6.24%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2.74%
    • 리플
    • 2,037
    • +0.3%
    • 솔라나
    • 330,700
    • +1.85%
    • 에이다
    • 1,382
    • +0.29%
    • 이오스
    • 1,111
    • -0.36%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70
    • -6.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50
    • +6.74%
    • 체인링크
    • 25,140
    • +0.2%
    • 샌드박스
    • 832
    • -4.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