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인터넷 신용대출 상품 ‘e프라임론’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e프라임론’은 서류나 담보, 보증 없이 고객의 신용만으로 대출이 가능한 상품으로, 지점에 방문할 필요가 없고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어 특히 직장인들에게 유리하다. 재직 여부를 확인한 후 대출금이 입금되며, 오후 4시 이전에 신청하면 당일 입금도 가능하다.
기본적인 상품 구성은 최저 금리 연 9.99%에 대출한도가 최고 1500만원이다. 신상 정보를 입력하면 가능한 대출 한도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그 한도 내에서 10만원 단위로 원하는 금액을 대출 받을 수 있다.
상환은 매달 일정한 금액으로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며, 3개월에서 최대 24개월까지 대출 기간을 설정할 수 있어 여유로운 상환이 가능하다.
자산 규모15조원에 업계 부동의 1위인 현대캐피탈은 최근 책임감 있는 금융사가 되기 위해 시행한 대출금 상환면제제도를 e프라임론에도 적용하도록 했다.
대출금 상환면제제도는 갑작스런 상해로 채무 변제가 불가능해질 경우 사고 시점의 채무 잔액 전부를 면제해주는 선진 금융 서비스로, 고객의 추가 비용 부담은 전혀 없고 가입에 동의만 하면 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e프라임론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라며 “특히 번거로운 서류제출이 없어, 바쁜 직장인들의 큰 호응을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