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뉴 오일로드 아제르바이잔과 경제협력 확대

입력 2007-08-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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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산업자원부 제2차관(한·아제르바이잔 경협 T/F 위원장)을 단장으로 42개 기관 67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이 26~29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를 방문하여 무역·투자·정책, 에너지·자원, 건설·교통, 정보통신, 농업 등 5개 분야에서 25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헤이다르 바바예프 경제개발부장관 등 아제르바이잔 주요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우리기업의 투자진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최근 2차례의 T/F 회의를 개최하여 우리기업의 지원 방안 뿐 아니라 중장기적 안목에서 아제르바이잔과의 신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아제르바이잔측의 요청사항도 집중 점검했다.

한편 아제르바이잔은 850만명의 인구를 가진 카스피해의 에너지ㆍ자원부국으로서 유가상승에 따른 풍부한 재정수입을 바탕으로 발전소, 조선소, 철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기술과 경험이 풍부한 한국기업의 참여를 희망해 왔다.

우리 역시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에너지ㆍ자원의 요충지인 아제르바이잔과의 경제협력이 필요하므로 양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이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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