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중심병원, 심ㆍ뇌혈관 치료시작, 체외역박동치료기 도입

입력 2016-09-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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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중심병원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에서 심•뇌혈관 치료에 쓰이는 ‘체외역박동치료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체외역박동치료기는 현재 미국 유명 대학병원 및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고, 협심증(심장재활 및 예방)과 심부전 그리고 심근경색, 고혈압, 당뇨 등의 환자들에게도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체외역박동치료기의 치료원리는 팽창이 가능한 커프 세트를 통해 기계적으로 환자의 하체 혈관을 압축시키는 방법이다. 일정 시간 이후 환자의 심장 박동에 따라 커프는 종아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압력을 가하게 된다. 압력은 심장의 이완기 단계에서 엉덩이 방향으로 진행되고, 관상 동맥 혈류에 대한 저항이 가장 최저 수준에 있을 때 관상동맥으로 혈류량을 증가시켜준다. 또한, 커프의 압력은 심실의 분출 시 혈액을 더 충만하게 채워줌으로써 돌아오는 정맥의 혈류량을 증가시켜준다.

심장이 수축하기 시작하면 다음 심장 주기의 시작(수축기) 전에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3단계 커프 세트가 동시에 수축하게 되고, 심장으로부터 피가 분출하는 비어있는 말단의 혈관 공간까지 혈액을 공급하게 된다. 이렇게 심장이 해야만 했던 부하를 감소시켜주고, 심장으로 혈액량과 산소량을 증가시켜 심ㆍ뇌혈관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

이상운 병원장은 “혈관과 혈류에 관련된 질환은 생명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꾸준한 건강검진을 통해 심ㆍ뇌혈관질환은 물론 당뇨, 고혈압, 손발 저림 등의 혈관질환이 관리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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