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스포츠코리아, ‘웨지클럽 명가’ 한국클리브랜드골프 인수

입력 2016-09-07 11:57 수정 2016-09-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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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이사 홍순성·www.dunlopkorea.co.kr)는 최근 세계적인 골프용품 브랜드 클리브랜드골프의 한국 대리점인 한국클리브랜드골프(대표이사 야부 마사노리ㆍwww.clevelandgolf.co.kr)를 인수했다.

1979년 로저 클리브랜드가 설립한 클리브랜드 골프는 ‘웨지의 명가’로 불리며 박인비를 비롯해 전 세계 톱 클래스 선수들부터 아마추어 골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골퍼들로부터 오랜 사랑을 받아 왔다.

일본 던롭스포츠(대표이사 키나메리 카즈오·www.dunlopsports.co.jp)는 앞서 2007년 미국 로저클리브랜드골프를 인수한 바 있다. 던롭 또한 한국클리브랜드골프를 인수함에 따라 젝시오ㆍ스릭슨ㆍ클리브랜드골프의 3개 브랜드를 동시에 전개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던롭은 젝시오, 스릭슨, 클리브랜드골프 등 3개의 골프용품브랜드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던롭 홍순성 대표는 “골프 용품으로서 젝시오, 스릭슨, 클리브랜드골프는 각각의 영역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하나로 묶음으로서 골프 용품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라며 “전통과 혁신을 겸비한 명가 클리브랜드골프의 인수를 계기로 풀 라인업을 갖춘 진정한 토털 브랜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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