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직원들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 중이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직원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청렴의지를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8월부터 운영 중이다.
국세청은 "현재 내부 인트라넷에 '청렴 사랑방'을 개설하고 그 하부 메뉴에 '행동강령규정 테스트', '월요일의 영상편지' 등을 운영, 직원 개개인의 참여ㆍ평가를 통해 청렴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동강령규정 테스트'는 직원들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항들에 대한 문제풀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행동강령규정 등을 숙지토록 유도하고 있으며 '월요일의 영상편지' 시청 및 '역사 속의 청렴이야기'를 통해 청렴의지를 높이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직원들이 매주 월요일 아침 영상물을 시청하고, 황희ㆍ맹사성 등 청렴했던 선조들이 남긴 글을 통해 청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직원들이 내부 인트라넷을 활용해 행동강령 규정 테스트, 영상물 시청 등을 통해 마음으로부터 청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갖춰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원들의 청렴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