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올 추석 선물은 우리 농산물 애용해달라”

입력 2016-09-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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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추석을 앞두고 7일 자매마을인 경기도 양평의 화전마을을 찾아 김은석 이장에게 마을 발전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추석을 앞두고 7일 자매마을인 경기도 양평의 화전마을을 찾아 김은석 이장에게 마을 발전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추석을 앞둔 7일 자매마을인 경기도 양평의 화전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가을걷이를 했다.

이날 허 회장은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이른 추석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예년보다 크다고 들었다”며 “신토불이(身土不二)라는 말처럼 우리 몸에는 우리 땅에서 자란 농산물이 제일 잘 맞는 만큼, 이번 추석에는 많은 분들이 우리 농산물을 애용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화전마을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우렁이농법으로 수확한 쌀로 만든 연잎 밥, 송편 등을 직접 만들어 시식하고, 고추 따기, 고구마 캐기 등 농촌 일손을 도왔다.

또 허 회장은 10월에 열리는 화전마을의 제3회 황금들녘축제 성공개최를 위해 써달라며 마을 발전금을 전달했으며, 이날 전경련 회원사에게 ‘우리 농산물로 추석 선물 보내기’ 서한문을 보내 기업들도 우리 농산물을 추석선물로 적극 활용하기를 부탁했다.

전경련은 2004년 10월 화전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화전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구매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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