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씨티씨바이오, 발기부전·조루증 치료약 일본·아프리카 특허

입력 2016-09-0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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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는 의약품 개발 및 제조기술에 관한 특허 2종을 일본과 아프리카에서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먼저 강점으로 내세우는 필름형 의약품 기술 중 '실데나필(비아그라) 필름형 제제 약물 조성 방식'에 대해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필름형 의약품은 현재까지 많은 국가에서 일반 환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제형이지만 일본 시장에서는 이전부터 필름형태로 다양한 의약품이 출시돼 시장진출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프리카 19개국의 연합기구인 아프리카지식재산권기구(OAPI)에서 경구용 조루증 치료제에 대한 특허를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조루현상이 있는 환자의 지속시간을 3배 가량 늘려주는 약물로 전 세계적으로도 씨티씨바이오를 포함해 2개 제품만 판매되고 있다.

조호연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는 "아프리카는 아시아에 이어 떠오르는 파머징마켓"이라며 "이미 완성된 조루증 치료제의 인종간 가교임상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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