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효상 의원과 골프전설 박세리가 7일 골프장 입장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폐지를 촉구했다.
개별소비세 폐지 개정법안을 발의한 강 의원과 박세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골프 유망주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관심과 배려”라며 “앞으로 골프 유망주들이 부담 없이 훈련하면서 대한민국 골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현행법이 제정된 1967년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경제 규모와 생활수준을 고려할 때 현행법을 유지하는 것은 시대를 읽지 못하는 낡은 처사”라며 “이에 따라 저는 골프장 입장행위에 부과하는 개별 소비세, 구 특별 소비세를 폐지하여 국민 스포츠인 골프의 명예를 회복시키고자한다”고 밝혔다.
현행 개별소비세법은 회원제 골프장에 입장하는 사람들에게 개별소비세를 부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