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프리미엄 울 브랜드 ‘쏘울’로 차별화 나서

입력 2016-09-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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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이 10일 프리미엄 울 전문 브랜드인 ‘쏘울(SO, WOOL)’의 2016년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간판 프로그램에서 첫 공개한다.(사진제공=GS샵)
▲GS샵이 10일 프리미엄 울 전문 브랜드인 ‘쏘울(SO, WOOL)’의 2016년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간판 프로그램에서 첫 공개한다.(사진제공=GS샵)

GS샵이 소재를 한층 고급화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오는 10일 프리미엄 울 전문 브랜드인 ‘쏘울(SO, WOOL)’의 2016년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간판 프로그램에서 첫 공개한다.

이번 시즌에는 캐시미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고품질 소재 ‘베이비 캐시미어’를 사용해 품격을 더했다. 베이비 캐시미어는 생후 3~12개월 된 어린 양에서 극히 소량만 채취 가능한 희귀섬유로 가장 얇고 부드러운 특징이 있다.

지난 7월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패션박람회 ‘프리미엄 베를린(PREMIUM BERLIN) 트레이드쇼’에 참가했던 출품작들이다. 당시 쏘울은 프리미엄 소재, 베이직하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에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갖췄다는 호평을 받았다.

‘쏘울 밀레필리 캐시미어100풀오버’와 ‘쏘울 밀레필리 캐시미어100가디건’은 타임, 마인, 랑방 등을 보유한 패션전문기업 한섬에서 니트 전문가로 경력을 쌓은 리플레인 김정은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 한 작품이다.

쏘울은 GS샵이 2012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로 ‘세계 최정상급 울 소재 특화 브랜드’를 지향한다. 호주 위제스퍼 지역에 쏘울 전용 목장을 두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양모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이태리 전문 가공 및 생산 업체 콜라보를 통해 원사로 만들어지고, 다시 국내로 들여와 디자이너 협업으로 완성된다.

GS샵 백정희 브랜드사업부 상무는 “쏘울은 지난해 겨울 업계 최초로 무봉제 니트 홀가먼트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베이비 캐시미어 소재를 제안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소재로 보다 가치 있는 옷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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