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 Energy Service Company)업체에 대한 상반기 자금 추천현황을 발표하고, 오는 10월 12일까지 잔여예산에 대한 추가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2007년도 ESCO 자금지원사업은 기업규모(대·중소ESCO) 및 접수시기에 따라 2단계로 예산을 배정하고, 단계별 배정예산을 기준으로 지원율을 균등하게 조정하여 지원하는 단계별 추천방식을 신규 도입했다.
지난 상반기 추천 결과 아파트 지역난방전환, 고효율조명, 열병합발전 등 19개 설비에 총 1261억49백만원을 지원하여, 이에 따라 연간 10만4000toe의 에너지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상반기 지원금액은 총 예산(1473억67백만원) 대비 85.6%가 소진된 것으로, 이에 따라 발생한 212억18백만원의 잔여예산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추가접수를 받게 된다.
하반기 ESCO자금 추천은 일정 기간 동안 자금신청 접수 후 일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ESCO업체는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 ‘전자민원’코너의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메뉴에서 접수 및 자금접수현황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