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GA Night of Light by NAKED’, 프로젝션 맵핑으로 사가현 밤하늘 수놓다

입력 2016-09-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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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현의 오래된 이야기부터 밤하늘에 띄우는 열기구, 불꽃까지 장관 연출

사가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사가현청 전망대에는 매일 밤 관광객과 커플로 북적인다. 지난 7월부터 열리기 시작한 ‘SAGA Night of Light by NAKED’가 사가현의 대표적인 페스티벌로 자리잡으면서 관람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SAGA Night of Light by NAKED는 도쿄역 3D 프로젝션 맵핑과 도쿄타워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인 바 있는 'NAKED'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새로운 작품이다.

프로젝션 맵핑이란 표면에 영상을 투시해 실제로 존재하는 것 같이 가상의 영상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SAGA Night of Light by NAKED에서는 사가현의 이야기를 담은 10분간의 아름다운 영상이 소개된다.

과거 사가현청 주변이 바다였을 때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드넓은 사가 평야가 조성되고, 지금의 사가 거리가 세워지는 모습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색색의 열기구 수백 개가 등장, 실제로 사가현 밤하늘에 떠오르는 듯한 황홀한 모습이 연출되며, 영상이 끝난 후 유리창 뒤로 보이는 사가현의 실제 야경을 바라보며 SAGA Night of Light by NAKED의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

9월은 20시부터 22시까지,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18시 30분부터 22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해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SAGA Night of Light by NAKED는 이미 커플들 사이에서는 프로포즈와 데이트 명소로 소개되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최근에는 사가현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아 사가현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람 후에는 사가 거리의 30여 군데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먹을거리 패스포트가 제공된다.

사가현은 인천에서 티웨이항공 직항으로 1시간 20분 거리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사가 투어버스’가 운행되기 시작하면서 짧은 휴가와 주말을 이용해 사가현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사가현은 한국인 관광객이 사가를 여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24시간 365일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다국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가현 관광 안내 애플리케이션 ‘DOGANSHITATO’를 통해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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