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직결심 요인 1위 '연봉'

입력 2007-08-27 1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명 중 7명 이상은 1회 이상 이직 경험

국내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은 1회 이상 이직경험이 있으며 이직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낮은 연봉'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이 남녀직장인 149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이직 결심요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51.8%가 '희망수준에 맞지 않는 연봉'이라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뒤이어 ▲담당 업무에 대한 낮은 만족도(44.4%) ▲잦은 야근으로 인한 근무시간 과다(35.2%) ▲상사·동료와의 불화 (30.9%) ▲과도한 직무 스트레스(30.8%) ▲새로운 경력을 쌓기 위해(29.7%) 등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연봉수준이나 직무 만족수준이 이직을 결심하는 가장 주요한 요인"이라며 "이외에도 근무시간과 직무스트레스, 상사·동료와의 관계 등 근무환경도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중 ‘1회이상 이직 경험자’의 비율은 75.7%로 10명중 7명 이상에 달했다.

특히 경력연차별 '1회 이상 이직경험자' 비율을 조사한 결과, 경력 '1년 미만'의 직장인 중에도 41.9% 즉 5명중 2명이상이 1회이상 이직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력 2년차 직장인 중에는 61.7%로 과반수이상에 달했으며, 경력 3년차부터는 이직 경험자 비율이 현격히 증가해 경력 3년차 중에는 80.0%, 경력 4년차 중에는 88.9% 순으로 이직경험자 비율이 높았다.

한편 직원의 이직 결심 통보에 대한 기업의 대응 태도(복수응답)에 대해 67.1%는 고용관계 유지를 위한 노력을 한 것에 비해 59.7%는 방관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직서를 제출했을 때 기업이 어떻게 대응했는가를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불만사항의 개선을 약속했다'와 '연봉협상을 제시했다'가 각각 40.3%, 26.9%로 나타났으며 ▲전혀 대응이 없었다(33.0%) ▲퇴직이후 개인적으로 위험에 처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17.1%) ▲경쟁사로 이직하는가를 확인했다(9.7%) 등의 대답도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253,000
    • -0.87%
    • 이더리움
    • 2,799,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490,600
    • -1.37%
    • 리플
    • 3,420
    • +1.57%
    • 솔라나
    • 185,600
    • -1.69%
    • 에이다
    • 1,064
    • -1.66%
    • 이오스
    • 741
    • -0.4%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16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00
    • +0.83%
    • 체인링크
    • 20,660
    • +3.98%
    • 샌드박스
    • 414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