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힘찬병원 변준성 원장이 전북 정읍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진료' 현장에서 무릎이 불편한 지역 주민을 진단하고 있다.(강북힘찬병원)
강북힘찬병원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전라북도 정읍에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를 실시했다. 추석을 앞두고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을 위해 이준호, 변준성 원장 등 강북힘찬병원 의료진이 현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신태인농협, 샘골농협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이뤄졌다.
의료진은 이동진료소에서 X-ray 촬영을 통해 진단하고, 적외선치료기, 공기압치료기, 간섭파전류치료기 등의 장비로 환자 당 30분씩 물리치료를 실시했다. 강북힘찬병원은 신태인 농협, 샘골농협과 협약을 체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북힘찬병원 백경일 병원장은 "관절 사용량이 많지만 의료사각지대에 있어 고충이 많은 농촌 어르신들에게 도움 되고자 진료를 시행했다"며, "추석을 맞아 효도하는 마음으로 아픈 허리와 무릎을 살피고, 치료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