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를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9일 현지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을 보고받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행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지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을 보고 받은 뒤 바로 NSC 소집을 지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의 상황을 심각한 국면으로 규정, 빠르고 강도 높은 조치를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개 나라 정상을 상대로 ‘북핵 불용’ 외교를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