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여자대학교가 '2016 평창 백일홍축제'에 다양한 공연을 통해 평창강 일대를 수놓을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평창 백일홍축제위원회과가 주관하는 '2016 평창 백일홍축제가 '평창강 굽이굽이 백일홍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9일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평창대연회, 소풍프로그램, 송어낚시 체험, 락페스티벌, 전시회, 음악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드넓은 백일홍 꽃밭에서 펼쳐질 행사를 위해 대형 광장과 공연장, 주막촌, 홍보관, 각종 체험장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수원여대의 대표 뮤즈들도 공연 준비를 마친 상태다. 개회식이 있는 9일 수원여대 밴드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수원여대 Jass싱어, 18일에는 수원여대 졸업생 밴드가 백일홍 광장 무대를 음악으로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수원여대 측은 "평창군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축제기간 동안 교수 및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문화예술공연과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분야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창 백일홍 축제는 18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