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9일 라오스 상공회의소와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오스 상공회의소는 13개 지역 상의로 구성돼 있으며, 해외 투자와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대정부 건의, 정책 연구, 글로벌 시장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 분야 경험 교류 △기술이전, 합작투자, 전략제휴 등 투자협력 강화 협력 △양국 기관 직원 교환 방문ㆍ정보제공을 위한 세미나 공동개최 △양국 기업간 파트너 발굴 및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중진공 임채운 이사장은 “라오스는 아시아 국가들의 자원개발 투자와 각종 건설·발전 프로젝트 추진의 영향으로 높은 잠재력을 보이며 최근 아세안의 핵심국가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라오스 시장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