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당국도 자국 항공사에 ‘갤럭시노트7’ 기내 사용 자제 요청

입력 2016-09-10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이어 일본 국토교통성 항공국(JCAB)도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대한 기내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고 일본 항공업계 전문지 에비에이션와이어가 9일 보도했다.

JCAB는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발화 사고를 일으킴에 따라, 일본 항공사에 해당 제품을 기내에 반입하거나 수하물로 취급을 제한하도록 요청했다고 한다. 이는 전날 FAA가 갤럭시노트7의 기내 반입은 허용하되 충전 및 사용은 자제할 것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FAA와 마찬가지로 JCAB도 일본 항공사에 대해, 갤럭시노트7을 기내에 반입할 때는 전원을 끄고 충전을 하지 않도록 승객에게 주지시키고, 위탁 수하물로 부치지 않도록 요청했다. 이 같은 조치는 모든 안전대책이 강구될 때까지 한시적이다. 갤럭시노트7은 아직 일본 시장에 출시되진 않았지만 해외에서 구입해 들여오는 사람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대한 판매를 중지하고, 10개국에서 판매된 약 250만 대 전체를 리콜하고 있다. 이미 구입한 사용자에게는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41,000
    • -3.29%
    • 이더리움
    • 4,645,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2%
    • 리플
    • 1,968
    • -2.19%
    • 솔라나
    • 322,500
    • -3.21%
    • 에이다
    • 1,330
    • -3.34%
    • 이오스
    • 1,107
    • -2.38%
    • 트론
    • 271
    • -1.81%
    • 스텔라루멘
    • 625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2.76%
    • 체인링크
    • 24,120
    • -2.9%
    • 샌드박스
    • 859
    • -12.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