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 대한 도박사들의 예측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1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지역 라이벌인 양 팀을 각각 이끌고 있는 조제 무리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 역시 오랜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맞대결은 치열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영국 베팅업체 윌리엄 힐에 따르면 도박사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우세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길 경우 2.5배, 무승부 3.1배, 맨체스터 시티가 이길 경우 3.3배의 배당률이 책정됐다. 배당률이 낮을 수록 많은 사람이 돈을 걸었다는 의미다.
득점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즐라탄 이브라모비치다. 경기 중 즐라탄이 골을 넣을 경우에 대해 2.37배의 배당률이 책정됐다. 웨인 루니가 3.3배, 마커스 래시포드와 폴 포그바가 3.5배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