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카우, 동영상 유저 보상제도 '펌핑' 오픈

입력 2007-08-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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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마켓플레이스인 픽스카우는 새로운 동영상 유저 보상제도인 ‘펌핑’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펌핑’은 자신이 다른 사이트로 퍼 나른 픽스카우의 유료동영상이 판매될 때마다 판매 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보상해주는 제도다.

양질의 지식 동영상을 인터넷 상의 여러 곳으로 스크랩 해가서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는 이용자들에게 동영상 판매 수익금을 분배해 준다.

예를 들어 픽스카우에서 유료 ‘댄스 동영상’을 시청한 후 이 동영상을 자신이 활동하는 온라인 댄스 커뮤니티 게시판에 스크랩 해 놓으면, 이 동영상에 관심 있는 댄스커뮤니티의 회원들이 유료로 구매해서 시청하는 경우 판매금액의 일부를 자신이 받을 수 있다.

펌핑 서비스는 별도의 신청 절차가 필요 없으며, 픽스카우에 로그인을 한 상태에서 자신이 원하는 유료동영상을 다른 인터넷 사이트로 스크랩한 후, 그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의 구매가 이루어지면 자동으로 자신의 ‘펌핑’ 내역으로 적립금이 쌓이게 된다.

픽스카우의 개인 동영상 블로그인 마이카우(My Cow)를 통해 펌핑을 통한 판매, 인증, 적립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적립금은 현금으로 돌려받거나 픽스카우의 사이버머니인 ‘치즈’를 충전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픽스카우 공장환 상무는 “동영상 제작자와 이용자 그리고 플랫폼을 제공해주는 업체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고민하다 펌핑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이와 같은 서비스가 동영상 수익모델 발굴의 의미 있는 시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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