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왕사신기'의 방영일자가 다가오면서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이 우회상장한 퓨어나노텍이 5거래일 연속, 주연배우 배용준이 대주주인 키이스트는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퓨어나노텍은 28일 오전 10시3분 현재 전일보다 1090원(12.81%) 오른 9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1일 소폭 하락했던 날을 제외하면 7거래일 연속 오르는 것으로 4810원이던 주가는 2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지난 6월 중순 2000원 미만이던 주가는 김종학프로덕션의 우회상장으로 급등하기 시작해 태왕사신기 테마주로 인식되면서 다음달 10일 방영결정 이후 3번째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임시주총에서 김종학프로덕션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김종학PD를 각자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태왕사신기의 주연배우 배용준씨가 대주주로 지분 33.3%를 보유중인 키이스트는 같은 시간 1150원(8.68%) 오른 1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태왕사신기는 방영이 결정된 첫주 9월10일부터 4일 연속 방영될 예정이다.